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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조국이 사죄드립니다
등록일 : 2011-08-14 (일) 18:52
복지정책의 필요성 할머니! 조국이 사과 드립니다 비오는 날이나 눈 오는 날을 제외하고 할머니는 항상 그 자리에 계신다. 누가 쳐다보던 아니던............... 할머님이 파는 물건은 먹는 콩, 팥, 우엉 잎, 고구마 줄기.......이런 것이다. 굳이 사진은 마다하시며 자리를 피하여 멀리서 옆모습만 담았다. 자신의 나이를 기억 못하신 다며 웃으시는 할머니의 얼굴엔 사진이라는 말에 혹여나 자식에게 누가 될는지............. 그래서 집도 여기서 멀다고 하신다. 할머니의 주름진 모습에 왠지 죄인이 된 마음이 들어 담배를 권하였다. 작은 PET 병에는 물도 없었다. 그저 남에게 보일 새라 모자를 눌러쓰고 아침부터 앉아 계시면서도 "집에 있으니 심심하여 나오지........" 할머니의 독백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할머니 조국이 사죄 드립니다"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다 같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가 되는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 경북/ 채상식기자 최종편집일: 2007-07-14 오후 3:3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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