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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진천군 백곡 저수지 범람 위험.
등록일 : 2011-08-10 (수) 11:01
충북 진천군 백곡면 일대 침수 피해 확산 줄기차게 퍼붓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의 백곡 저수지의 물이 일부 역류하면서 농경지 침수가 가속화되어 비상이 걸렸다. 28일 현재 진천군 백곡면 일대에는 최고 333mm를 기록하는 폭우가 기습하여 평균 강우량도 240mm에 머무는등 장대비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백곡면 일부가 침수되어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고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277.9km지점의 제방이 다리의 아래 위 두군데가 붕괴되면서 노도와 같은 물결이 대부분의 농경지를 집어 삼켰다. 고속도로 관리자에 따르면 오전보다 수위가 낮아지고 있다고 하였으나 해당 군의 재해대난 부서에서는 별반 심각한 상황이 아닌것으로 호도하고 있었다.하늘에서 내리는 비야 어쩔수 없더라도 적어도 매사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보면 결국 화를 키우는 결과만을 양산할 것이다.이번 장마 기간중엔 충주,제천지방을 제외하곤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지만 백곡 저수지는 워낙 규모가 크고 담수량이 많아 방심은 버려야 할것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의 백곡 저수지는 1949년도에 싸이폰식 수문으로 축조되었으나 1981년에 다시 재시공하여 1984년에 준공되면서 수면면적이 384000평에서 704000평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또한 인근의 금왕읍의 용계,무극,금석등 3개 저수지와 터널로 연결되어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주변 음성,괴산,진천을 비롯 경기도 안성등 2도 4군에 걸친 광활한 지역의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어종이 풍부하여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중부고속도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김충범 기자의 사진이 생생함을 더해줄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오기자 [작성일: 2006-07-28 16:54:00] [출판일: 2006-07-28 18:5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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