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 농기계 임대사업소 연내 삼칠권으로 확대
등록일 : 2012-02-20 (월) 18:36
“삼칠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칠서면 회산리 안기마을 앞 3981㎡ 부지에 신규 사업소 설치 4월 착공 8월 준공 목표로 추진 지난 한 해 동안 콩 탈곡기, 농용굴삭기를 비롯하여 39종의 농기계를 861회, 총 1040일 활용하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온 함안군농기계 임대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군은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과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촌여건을 해소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칠권에 추가로 농기계임대사업장을 건립하고 연내에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소는 칠서면 회산리 안기마을 앞 3981㎡규모의 부지로 군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사업비 12억 77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4월에 착공하여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새 임대농기계와 장비는 6월에서 8월 중에 구입하고 본격적인 가을 추수 전에 문을 열 계획이다.   삼칠권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신규 설치되면 현재 가야읍 묘사리 함안장례식장 맞은편에 위치한 사업장까지 칠원, 칠서, 칠북 등 거리가 먼 삼칠지역 농가가 농기계 임대를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임대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여 농번기 임대 적체현상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운송용 5t 세이프티로더 차량을 확보하여 시행하고 있는 임대농기계 운송서비스 시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 확장으로 삼칠권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사용 할 수 있게 됐다며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농가소득증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함안군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들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 한 농기계 임대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0년 323회 509일, 2011년 861회 1040일의 활용실적을 기록하며 임대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으며 특히 2010년 임대사용 농가의 2011년 재이용율 100%로 농민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용 보유 농기계는 논두렁조성기외 64종 164대로 영농규모에 맞게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임대하고자 할 시 사용신청서 접수순위에 따라 허가를 받아 임대 완료 후 입고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