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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기간 하동~여수 육로 열린다
등록일 : 2012-05-08 (화) 19:01
하동군, 여객선 운항 이어 하동~여수 노선버스 하루 4회 왕복…1시간 단축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 4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하동군이 노량항∼여수신항 여객선 운항에 이어 시외버스 노선도 정기 운행한다. 하동군은 여수엑스포 기간인 오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하동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여수엑스포 행사장까지 1일 왕복 4회 정기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특히 군은 쌍계사·화개장터·송림·최참판댁 등 수많은 관광명소를 보유한 데다 2년 전부터 ‘엑스포는 여수에서, 관광은 하동에서’를 슬로건으로 관광객 유치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 가운데 해상 및 육로수송까지 완비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운행노선은 하동을 출발해 남해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푸른바다 위 이순신대교를 경유해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소요시간은 편도 45분 정도다. 군은 여수엑스포 행사장까지의 육로 수송편의를 위해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에 셔틀버스 운행을 건의하고, 경남도와 전남도에 한정면허 도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하동~여수 운행노선 신설로 기존 1시간 40분 소요되던 여수까지의 시간이 약 1시간 단축돼 여수 및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군은 앞서 지난 2일 하동 노량항과 엑스포장인 여수신항을 오갈 438t급 대형 여객선(유람선) 시험운항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엑스포 폐막 때까지 하루 3차례 왕복하는 해상 운송노선도 신설·운항한다. 군 관계자는 “엑스포 기간 하동∼여수 여객선 운항과 더불어 버스 정기노선까지 신설함으로써 400만 엑스포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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