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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제12회 산청 고로쇠 약수제 봉행
등록일 : 2012-03-06 (화) 15:52
  제12회 지리산 산청고로쇠 약수제가 오는 10일(토) 산청군 시천면 내대마을에서 지리산 천왕할매에게 올리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사물놀이와 약수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된다. 10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지리산 산청고로쇠 약수제는 수액의 증산과 지리산의 평화를 기원하는 전통제례 봉행과 지리산 청정골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고로쇠 수액을 맞볼 수 있으며 또한 현장에서 고로쇠 수액전시 판매장도 열려 관광객이나 등산객들에게 20% 활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리산 고로쇠 수액은 기온편차가 높고 깨끗한 청정계곡에서 자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단맛을 내는 당성분과 이온화 되어있는 무기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뼈를 강화하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위장병,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청지역의 고로쇠 수액 채취는 기후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늦어졌으나 약수제를 전후로 본격적인 수액생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산청군에서는 매년 120여 농가에서 450,000ℓ의 수액을 생산하여 10억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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