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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등록일 : 2012-03-13 (화) 14:27
 함안군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4일까지 약 8주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에는 각종 건설공사가 증가하고 황사현상까지 빈번해 체감 대기질이 악화되기 쉬운 시기로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 채석장 등 주요 비산먼지 발생지에 대한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함안군에는 건설업 167개소, 비금속물질 채취가공업 29개 등 총 240개소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있으며 대규모 토목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대상 최소규모의 10배 이상인 특별관리 공사장도 25개소에 달한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군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신고의무 이행, 방진벽.방진막.세륜 세차 등 억제시설의 설치 및 이행, 공사장안의 차량운행 제한속도 준수 여부 등을 특별점검하며 적재함의 덮개 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공사장이나 주거지역에 인접한 사업장,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반복 점검을 실시하며 토사운반 차량도 현지에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민원 유발 사업장은 관련 법규에 의거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변경)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세륜·살수조치 등의 미흡 사업장은 과태료, 이행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필요한 시설을 갖추지 않은 경우에는 최고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이 하의 벌금형에 해당하는 고발 조치를 받는다. 한편, 군은 지난해 특별점검기간 동안 특별관리공사장을 포함한 관내 사업장 60여 곳을 지도단속했으며 비산먼지발생억제조치가 미흡했던 사업장 2곳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린 바 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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