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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대중교통 서비스 확 달라진다
등록일 : 2012-09-10 (월) 15:53
하동군, 농어촌버스 도입 11일부터 9대 32개 노선 운행…오지주민 불편 해소  하동군은 오지지역 등 교통 불편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농어촌버스를 도입해 11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동군은 대중교통시스템을 현행 시외버스 체계에서 농어촌버스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통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돼 군민에게 한층 더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농어촌버스는 시외버스에서 업종 전환된 7대와 신규 개설노선에 2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9대가 32개 노선에 운행되며, 계통신설 2개 노선과 5개 노선이 증회 및 연장된다. 신설되는 노선은 환승 불편을 겪고 있는 금남·금성·진교면 등 동부지역과 운행 횟수가 적어 불편을 겪고 있는 횡천·북천·옥종 등 북부지역 등 2곳으로 이들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또한 주요 관광지 등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운행횟수를 늘리고 승강장까지 이동거리가 먼 지역에 대해서는 노선을 연장하는 등 대중교통 운행이 대폭 개선되게 됐다. 이와 함께 이번 농어촌버스 개통에 따라 기본요금이 기존 시외버스 요금보다 150원 인하된 1050원으로 정해져 교통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어촌버스 개통과 더불어 농어촌 버스에 안내도우미를 탑승시켜 무료한 여행길에 지역소식을 제공하고 노약자에게 승하차 도움을 주는 등 농어촌 버스 이용자들의 길동무가 되는 새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농어촌버스에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해 현금지불에 대한 불편과 승하차 시간 지체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는 관내 농촌지역에서만 운행하기 때문에 지역간 이동이 한층 수월해져 지역주민의 이동편의는 물론 읍을 중심으로 읍·면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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