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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안심하고 자전거 타세요”
등록일 : 2012-07-17 (화) 19:05
전 군민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 사망, 벌금 등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 가입  고유가와 웰빙 생활 열풍으로 자전거 이용자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이 군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다. 이번 보험가입은 자전거타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불의의 사고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동부화재와 금주 내 단체보험 계약을 체결한다.보험가입이 완료되면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이 계약일로부터 1년간 자동으로 피보험가가 되어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2천 500만원 (15세 미만 제외), 자전거 사고 후유장해 2천 500만원 한도, 자전거 사고 진단 위로금(4주 이상 진단시)은 40만원에서 최대 100만까지 지급되며 자전거 사고에 따른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 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청구는 사고발생일로부터 2년 이내 가능하고 사고 발생에 따른 보험 청구는 동부화재 손해보험 단체보험 콜센터(02-488-7114)를 통해 접수.처리된다. 지난해 군의 자전거 이용자 수는 총 인구의 10%인 1949명에 달하는데 모두 18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자전거 사고에 대한 보상제도가 절실히 요구됐다. 군은 이번 보험가입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도 나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전국의 지자체는 26곳으로 경남에는 창원시와 진주시 거창군에 이어 함안군이 올해부터 전 군민 자전거보험을 들게 됐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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