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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버스에 추억의 안내양 떴다
등록일 : 2012-07-10 (화) 18:44
하동군, 4개 노선 행복버스 안내도우미 시행…관광지 소개·노약자 승하차 도움  하동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군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버스에 안내양이 동승하는 추억의 행복버스 안내 도우미제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버스 안내도우미는 하동군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관광가이드 역할은 물론 노인·장애우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와 하동군의 각종 정책을 소개하고 시책을 홍보하는 등 하동의 새로운 소식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는다. 행복버스는 하동의 대표관광지가 있는 최참판댁·쌍계사·청학동·삼성궁 등 주요 관광지를 잇는 4개 노선에 3명의 버스 안내도우미가 탑승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하동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준다.또한 노인들의 무거운 짐을 들어주고 관광지를 안내하는 등 무료한 여행길에 향수와 웃음도 제공해 주게 된다. 버스안내양 제도는 1985년 시내버스 자율화 조치 이후 운수업계의 인건비 감축을 통한 경영개선을 위해 사라진 제도다. 군 관계자는 “추억의 버스안내양을 모태로 하동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광하동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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