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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정부터 전국 택시 전면 파업...교통대란 우려
등록일 : 2012-06-19 (화) 18:20
택시업계 노조, 오늘 자정부터 전국 택시운행 중지  오늘 자정부터 전국의 택시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파업은 하루 동안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또한 시내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연장하기로 했다. 오늘 자정부터 택시운행 중단을 결정한 택시업계 노사는 LPG 가격 안정화와 택시요금 현실화, 압축천연가스 사용허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2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로 전국에서 택시들이 운행을 중단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택시 파업으로 인해 국토해양부는 전국 시.도 교통과장 회의를 통해 택시업계 파업으로 인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마련을 밝혔다. 우선 내일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연장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에 집중 배차를 결정했고,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 이어 1시간 빨리 운행하고 1시간 더 늦게 운행을 하게 된다. 19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법인 및 개인택시 4단체와 경찰, 국토부 등에 따르면 택시업계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택시요금 인상 등 5대 사항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뒤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광장 인근 도로의 교통정체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광장의 수용인원이 최대 2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주최 측의 발표인 4만 명이 집회에 참가할 경우 도심에서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경찰은 교통 및 순찰대 등 217명의 경찰력을 투입 집회 참가 관광버스를 남산 순환도로, 한강로 방면으로 주차를 유도하고 혼잡을 완화하며 도심권 차량 저속 운행 등 차량시위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경찰은 30여개 중대 2000여명의 경찰력을 서울광장과 광화문 등지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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