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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인 관광객 따뜻이 맞이하기
등록일 : 2014-05-28 (수) 19:02
도민과 공직자 대상 중국어교육 열기 뜨겁네! 도 민 2천명(목표 3천명 대비 69%), 공직자 680명(목표 1천명 대비 68%) 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노비자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음식(숙박)업, 관광안내, 교통, 재래시장 등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따뜻이 맞이하고, 중국과의 비즈니스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적기반 마련을 위해 도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중국어 교육을 3월 초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도민 중국어교육은 평생교육전문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 평생 교육진흥원을 수행기관으로 정하여 업무를 위탁하고, 공무원 교육은 인재개발원이 직접 수행하고 있다. 올해 실시하는 중국어교육은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점과 교통시설 등의 이용에 있어서 의사소통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중국인과 가벼운 대화가 가능한 수준의 기초회화교육을 관광업에 종사하는 도민 3,000명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대중국 교류 확대에 대비하여 도 소속 공무원은 물론 교육청과 경찰공무원을 포함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1,00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어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언제·어디서나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평생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 전문어학원, 대학 외국어 학습관 등 총 48개소 교육기관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관광업소, 버스·개인택시 등 운수업, 중앙지하상가, 재래시장, 음식·숙박업 등 생업에 종사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중국어 배움터(현장) 교육을 운영하고, 또한 사이버 교육도 운영하여 생업에 바쁜 도민들도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맞춤형 교육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제주자치도의 도민·공직자 중국어교육 중간 추진상황 평가 결과를 보면 도민은 5월 현재 2,000여 명이 교육을 수료 하여 당초 목표 3,000명 대비 69%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현재 신청자가 많아 대기순번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직자의 경우에도 680명이 교육을 받아 1,000명 목표 대비 68%의 실적을 올림으로써 중국어 교육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 가면 도민·공직자 4,000명 중국어 교육 목표가 조기에 달성될 것으로 전망되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언어장벽 해소는 물론 중국과의 교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어 교육에 따른 도민의 애로사항 해결은 중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도민 상당수가 현재의 기초회화 과정을 이수한 후에도 중급 이상의 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초급과정을 이수한 도민의 경우 중국어 회화 중심의 실생활형 중국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중국어체험학습관'(구 세무서)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서귀포 지역에도 '중국어 체험학습관' 확대 운영을 검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제주자치도에서는 도민 모두의 중국어 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제주도내 지역 방송사와 협약을 추진하여 공항, 상가, 음식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실생활형 중국어 회화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휴대형 중국어 회화책자'도 만들어서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공직자 중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강사와 공직자 1:5 화상교육(6∼8월)을 추진하고, 해외 연수 등 인세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어 교육 안내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원 담당자: 홍숙희, 전화: 726-9870, 홈페이지: www.jile.or.kr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평생교육과 담당자: 이철수, 전화: 710-7452, 홈페이지: www.edu.jeju.kr 마이뉴스코리아/송현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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