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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구제역 긴급 합동 예방접종 실시
등록일 : 2014-08-13 (수) 15:49
 산청군은 지난 11일부터 13까지 3일간 관내 1천두 미만 소규모 양돈 농가에 대해 구제역 긴급 합동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긴급 합동 예방접종은 지난달 7월 23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8월 6일 합천군 소재 양돈농가에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을 막고 청정산청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기존에 접종을 완료한 농가를 포함한 15호 2,341두의 돼지에 대한 보강 접종으로 산청군의 공수의 6명 전원과 군, 읍․면직원 등 합동방역방역반을 편성하여 실시했다. 산청군은 이에 앞서 지난 7일에 산청군 전 우제류(소, 돼지, 염소, 사슴)에 대한 구제역 긴급 예방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1천두 이상 전업농 15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9만여 두에 대한 예방접종 실시여부를 확인 했으며, 축산농가 및 마을진입로 등 축산관련시설의 집중 소독을 위하여 생석회 64톤과 소독약품 4,100kg을 공급했다. 군 관계자는“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장별 소독을 철저히 하고 백신 접종을 한 마리도 빠짐없이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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