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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대장 일행 실종 2보] 22일 사고대책반 네팔 현지 파견 예정
등록일 : 2011-10-31 (월) 19:23
 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에서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8,091m) 남벽을 신루트로 오르다가 연락이 두절된 박영석 대장의 수색과 대책을 위해 전문 등반가들로 구성된 구조대를 안나푸르나 현지로 급파할 계획이다. 2차에 걸친 헬기 수색과 4명의 셀파들이 등반 구조를 진행하고 있지만 10월 20일 19시 30분 현재까지 별다른 수색 작업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연맹은 금일 다른 등반을 위해 출국한 유학재(휠라스포트, 카조리원정대장) 산악인을 팀장으로 김형일(K2, 촐라체원정대장) 등 국내 최고의 등반실력과 오랜 산악활동 경험을 가진 총 4명의 대원들로 구조대를 구성하였다. 이들은 기존에 계획되어 있던 본인들의 원정계획을 일단 보류하고 최우선적으로 박영석 대장을 수색·구조하기 위해 21일 오전부터 헬기로 이동, 지상·항공 수색 및 구조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산악연맹에 설치된 사고 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는 내일까지 전천후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22일(토) 사고대책반을 네팔 현지에 추가로 파견 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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