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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원들 풀잎마을에 들다
등록일 : 2011-08-21 (일) 17:47
경상남도의회 이태일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창원시 신촌에 위치한 풀잎마을(원장 임중기)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태일 의장, 배종량 부의장, 백승원, 조근제, 황석현, 신용옥, 김상하, 임경숙, 손석형 의원 등 아홉 명의 의원들이 직접 풀잎마을을 찾은 것이다. 이들은 준비한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은 뒤 기념사진도 찍지 않고 곧바로 임중기 원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청취하고 또 이 자리에서 이태일 의장은 자신들이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예산이라던 지 이런 것들을 이렇게 직접 와서 체험해보고 또 현장을 살펴 책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주었다. 곧바로 일어나 풀잎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원에서 생활 중인 원생들의 이야기도 직접 듣고 시설도 점검해주었다. 특히 황석현의원은 어떻게 저렇게 천사의 미소를 가진 아이들이 이런 장애를 가질 수 있는지 제대로 보질 못하겠다며 문밖으로 나가 눈물을 살짝 흘린다. 또 손석형 의원은 컴퓨터 앞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하지장애우 학생에게 명함을 주며 어려울 때 연락달라며 두손을 잡아주기도 하였다. 또 신용옥, 임경숙 두 의원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원아들을 안아주고 주물러 주자 비틀리고 마음대로 말도 듣지 않던 불편한 몸이지만 얼굴만큼은 활짝 웃어 주며 자신들을 찾은 손님들을 반겨 주었다. 바로 천사들의 미소가 그럴까 싶을 만치 티 없이 맑은 웃음을 가진 풀잎마을 천사들이그곳에 살고 있었다. 이태일의장과 도의회 의원들은 앞으로 풀잎마을과 더불어 차례차례 사회의 그늘진 속을 직접 다니며 확인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주어야 할지를 살피겠노라 약속해준다. 그리고 뒤돌아서는 의원들에게 다음에 또오세요 하고 손을 내민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8-10-01 오후 8:4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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