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 민주항쟁 정신으로 광우병 쇠고기 수입막자
등록일 : 2011-08-19 (금) 17:28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경남대책회의 149개 단체는 오늘 마산 3.15 탑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 반국민 정치를 끝장내자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6.10 민주항쟁 21주년을 맞아, 4.19 혁명을 선도한 마산 3.15의거를 기리는 3.15 기념탑 앞에 서서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히며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이명박 정권은 한미 동맹 강화라는 미명 아래 국민보다는 미국의 국익을 먼저 생각 하고,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서민경제보다는 재벌경제를 우선하는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끌어가고 있다. 그 결과 불과 100일 만에 지지율 10% 대로 떨어졌고. 광우병 미국소 수입반대로 시작한 촛불 시위는 비폭력 시민 불복종 형태의 거리시위로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이런 사태는 이명박 정부가 주권자인 국민을 무시하고, 독선, 독단, 독주를 일삼은 국정운영에서 파생된 일이라고 따끔하게 충고하고 있다. 또 국민은 이명박 주식회가의 사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를 마치 기업처럼 생각하고 효율을 최고 가치로 내세워 국민들의 건강, 복지, 교육은 물은 수도, 전기, 가스 등 국민의 기본적인 생존과 관련된 공공적 영역마저 자본과 기업의 이익을 위해 거침없이 넘겨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 국가 대란을 불러 올 의료보험시장 개방은 재벌기업인 생명보험회사들에게 국민의료보럼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온 국민의 의료정보를 몽땅 넘겨주는 것을 시작으로, 병원이 영리를 추구할 수 있 수 있도록 병원영리법인을 허용하는 등 의료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결국 국민들의 건강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자는 것이라고 성토하였다. 이들은 특히 촛불 집회의 배후는 " 친북 주사파들" 이라 발언한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과 국정운영방식에 반대하는 국민들에 맞서 역전의 기회를 호시 탐탐 노리며 국민을 친북세력으로 몰아 사냥할 시퍼런 칼을 갈고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라고 비판하였다. 경남지역 광우병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경남대책회의 소속 카톨릭농민회 마산교구연합회 외 149개 단체는 쇠고기 재협상에 나설 것과 평화시위에 나선 국민들의 배후를 "친북 주사파" 라고 한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 대운하 추진, 의료 민영화, 대기업의 이익을 반영한 규제완화, 국민생존권을 위협하는 공공기관 민영화추진 중단, 자율이라는 미명하에 교육을 시장에 맡겨 공교육을 파탄으로 몰고 간 교육정책 즉각 중단, 언론 장악 음모 중단 등을 이명박 정부에 요구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