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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그룹홈 장기요양기관 평가 산청이 최고
등록일 : 2012-05-21 (월) 14:46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4일 2011년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한 결과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에 위치한 산청실버그룹홈 1호,2호(원장 정혜련)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수급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그간 일부기관의 신청 평가에서 전체기관의 의무평가로 확대 실시한 점에서 의미가 있고 또한 인근 시군중 유일하게 산청군 소재 시설이 선정되어 더욱 의미 있는 평가였다. 평가는 입소자 정원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어 기관운영, 환경, 안전, 관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 98개 지표로 시행되었으며 최우수기관(전국상위10%)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최우수기관 마크도 교부될 예정이다. 산청실버그룹홈은 2008년도에 설립된 노인공동생활가정 시설로 설립 당시부터 시설당 입소정원을 9명으로 한정해 대규모 요양원과의 차별을 두고 획일적인 서비스를 지양하는 대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육체적 서비스 뿐만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도 특별히 많이 배려해 입소시 불안감과 적응기간을 줄이기 위해 좋아하는 물건으로 방을 꾸미고, 평소 즐겨입는 옷을 입고 생활하게 하는 등 최대한 지내던 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고 개별 기호식품을 매일 제공해주며 내부시설 전체가 친환경 황토로 만든 점 등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한편 산청군에는 현재 10개의 노인요양시설이 있으며 이들 기관에서도 이번 평가 결과 보통 이상의 등급을 받음으로써 산청군의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지와 고령화 사회 대비에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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