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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 통과 2보] 박희태 국회의장, 경호권 발동
등록일 : 2011-11-22 (화) 17:16
본청 진입 제한, 한나라당 본회의장 기습점거  국회는 2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미 FTA 비준안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제적의원 295명 중 170명이 참석해 찬선 151명, 반대 7명, 기권 12명으로 비준안을 통과시킨 것이다. 앞서 한나라당은 한미 FTA 비준안 본회의 상정, 표결처리를 위해 3시경 국회 본회의장으로 이동, 본회의장을 기습점거 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경호권을 발동하고 본청 진입을 제한하면서 기습통과를 시도했고,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오후 4시 6분경 자신의 옷에서 가지고 있던 최루액을 살포한 것이다.
국회는 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국회 경호대는 즉시 최루액을 살포한 김선동 의원을 강제로 연행, 격리 시켰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의원들이 속속 본회의장으로 빠져나가 표결처리가 지연됐으나 본회의장이 정리되고 표결 처리가 이뤄진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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