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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축·부의금 제공 특별단속
등록일 : 2011-11-11 (금) 14:01
하동군선관위, 내년 총선·대선 앞두고 금품 제공 행위 등 내달 한 달 집중 단속  하동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철)는 2012년 실시예정인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들이 지역 내 경조사에 참석해 본인 또는 제3자를 통해 축․부의금 등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하동군선거관위는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 등이 자신의 지지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방편으로 의례적 행위를 빙자해 조직적으로 축․부의금 등을 제공할 것이 우려된다며 단속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를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제공 등 위반행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단속 대상은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조직적으로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민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서는 행위, 입후보 예정자가 선거구민의 관광에 소요되는 비용을 일정부분 분담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분담하게 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입후보 예정자 등이 선거구민의 야유회․체육행사․단합대회․송년회(연말행사 포함) 등과 관련해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하는 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선관위는 특별단속기간 중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수사의뢰 또는 사직기관에 수사 자료를 통보하고, 금품 등을 제공 받은 자에 대해서는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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