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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0일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등록일 : 2013-01-04 (금) 16:14
하동군, 한파 예비력 경계단계 상황…공공기관 의무절전·비상발전기 가동  하동군은 최근 계속되는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매우 어려워짐에 따라 계획정전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정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며, 하절기 전정대비 훈련과 동일한 방법으로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시된다.전국의 읍 이상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훈련은 한파로 말미암아 예비전력 200만㎾ 이하의 경계단계 진입 상황에서 도청·군청 등 25개 공공기관의 의무절전 및 비상발전기 가동훈련으로 진행된다. 또한 일반 가정·산업체·사무실 등은 자율절전 훈련을 하고, 비상상황 전파체계 점검을 통한 긴급 절전 및 순환단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부군수를 총괄본부장으로 홍보(총괄)반, 훈련반, 지원반 등 3개 반을 편성해 공공·민간부문을 대상으로 대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우선 군청 본관 서쪽에 위기대응 훈련에 따른 가로 2m 세로 15m 크기의 현수막을 설치한데 이어 훈련홍보 포스터 50부와 리플릿 5000부를 제작해 읍·면과 사업소, 유관기관 등에 배부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훈련당일까지 전력수급 경계경보 발령과 함께 군청 청내의 난방장치, 컴퓨터, 프린터 등 사무기기의 전원을 차단할 것을 안내하는 홍보방송을 하루 2차례씩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군은 7∼10일 한국전력공사와 본청,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관내 상가 등을 방문해 훈련 참여를 요청하고 시가지 거리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기 때문에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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