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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성공해 동의보감촌이 신령스런 터전되도록
등록일 : 2013-01-01 (화) 14:03
  1일 산청 동의보감촌 ‘해맞이 행사’1000여명 참가 성료 “부디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동의보감촌이 인류 심신질환을 근원에서부터 치유하는 신령스런 터전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지난 1일 산청군민과 엑스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주제관 앞에서 해맞이 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산청군 금서면 산악회(회장 노성호)가 주최하고 금서면 기관․사회단체 참여와,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엑스포 성공기원 제례, 단배식, 덕담 및 다과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엑스포 성공기원 제례인 고유제는 자못 숙연한 분위기속에 거행됐다. 고유제란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종묘 등에 그 사유를 알리는 제사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동의보감촌이 신령스런 터전으로 거듭나게 해달라”는 축문이 낭독되며 제례가 진행되자, 해맞이 참가자들도 너나없이 “부디 성공하게 해주소서”를 입모아 소망했다. 또한, 제례에 이은 단배식에서 이재근 산청군수가 “지리산이 약초와 한의학의 본고장임을 산청군민이 힘모아 증명하자”며 건배를 제의하자, “와!”하는 함성을 높이며 엑스포 성공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군민 박찬명씨(47·산청군 산청읍 옥산리)는 “지금까지도 산청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지만, 엑스포 개최 소식을 들은 뒤부터는 안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가슴 벅차다”며 “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시켜 축복받은 땅 산청의 정기가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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