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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반려동물 사지 말고 분양 받으세요.
등록일 : 2012-12-28 (금) 14:53
농업기술센터 내 동물보호소에 보호중인 유기동물 32마리 분양  함안군농업기술센터는 길을 잃거나 주인을 찾지 못한 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고자 반려동물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도 많은 수의 반려동물(개, 고양이)이 버려지고 있는 실정으로 올해 98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해 49마리는 주인을 찾아주거나 희망자에게 입양시켰지만 농업기술센터 내 동물보호소에 있는 32마리의 유기동물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일일 평균 2건 정도 신고접수가 되어 월평균 8～9마리가 포획이 되고 있으며 포획된 동물은 질병치료와 백신치료 등으로 안정하게 관리보호되어 입양자를 기다리게 된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육비 부담과 질병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으로 버리고 늙어서 처리가 곤란해 의도적으로 애완동물을 버리는 현상까지 더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나 공휴일 이후에는 유기동물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등 버려지는 동물이 매년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군에서는 유기동물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기동물 관련 안내는 농업기술센터에 문의(☎055-580-3342~45)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animal.go.kr)의 유기동물․동물보호소를 클릭한 후 시군을 선택하면 사진과 품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입양을 원할 경우 직접 센터를 방문하면 상담을 거친 후 분양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버림받는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 반려동물은 구입하기 보다는 입양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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