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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길 걷기 행사 개최
등록일 : 2013-05-02 (목) 16:08
3일 오후 4시부터 시민 등 150여 명 참여  밀양시는 오는 3일 오후 4시부터 제5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이야기가 있는 '밀양아리랑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시립박물관 광장에서 시민, 녹색길 지킴이단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출발하여 밀양아리랑길 2코스인 봉수대 - 추화산 - 봉수대 - 밀양대공원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친환경 걷는 녹색 길 조성사업'으로 기획된 '밀양아리랑길'은 도심과 인근에 산재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3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1코스는 6.5km로 밀양읍성-삼문동수변공원-아랑각-무봉사-박시춘생가-천진궁-영남루까지, 2코스는 2.5km로 밀양향교-시립박물관-추화산성-충혼탑-밀양대공원까지 3코스는 6km로 용두목-금시당-월연정-추화산성까지 조성되었다. 조성된 길은 안전과 자연환경훼손 최소화를 위해, 기존의 길을 최대한 활용하였으며, 3코스 월연정 부근에 보도전용 목재 데크를 설치하여 자연과 생태문화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산책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트레킹 코스인 밀양아리랑 길은 아리랑 대축제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며 대축제 기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리랑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에 푹 빠져 볼것을 추천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관광기획담당(359-56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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