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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여정보고 터 청양복지타운 건립 밝혀
등록일 : 2013-07-04 (목) 10:18
청양읍사무소 이전, 청소년 문화의 집 등 복지시설 들어설 듯 청양군이 사실상 청양농공업고등학교와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가 통폐합 되면서 2년 동안 방치되어 오던 청양여자정보고 터에 대한 활용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이곳은 청양여자정보고 터였지만 청양농공고와 통폐합 되면서 청양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어 문을 닫고 군과 충남교육청은 향후 활용 계획을 세웠지만 예산문제 등 여의치 않아 지역의 흉물로 2년 동안 방치돼 왔던 것이다.당시 청양군과 충남교육청은 종합복지타운 건립 계획을 세우고 여정보고 터를 매입하기로 했지만 예산확보 등 부지활용계획이 빈약해 포기되었고, 군수의 공약사항 이었던 청양문화의 집 건립도 무산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청양군이 이곳에 청양읍사무소를 이전하고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부지가 넓어 청소년 문화의 집과 장애인복지관 등 별도의 복지시설도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문제는 예산이다. 현재 청양군은 터 매입을 위해 188억 원의 총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는 확보된 예산이 없어 터 매입부터 예산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교 건물이 방치되면서 청소년 탈선과 우범지대로 전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양군의 청양종합복지타운 건립과 군수의 공약사항 이기도 했던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계획이 알려지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이 밝힌 청양읍사무소 등 종합복지타운 건립이 될 경우 민원인들의 이동과 주차 공간 불편 등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별도의 복지시설도 포함되어 있어 청양 청소년들의 동아리방과 문화생활 등 청소년 문화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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