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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 입영문화제가 함께해
등록일 : 2018-09-27 (목) 19:53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해 마음이 괜시리 공허해 지는 계절입니다. 공군 입영 현장에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있는 20대 청년들의 마음도 지금의 계절 같을까요? 이런 긴장된 분위기를 완화하기 위해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9월 17일 진주 소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2018년 제1회 공군 입영문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입영문화제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입영문화제는 입영이 슬픈 이별의 장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과 입영부대가 합동하여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사랑의 엽서 쓰기, 청춘동행 입영카페, 부모님 업고 걷기, 추억의 포토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 발굴 사진・ 유품 전시, 병역명문가제도 안내 전시, 민간예술단 및 공군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등 입영장정과 가족, 친구들을 위한 여러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이런 생동감 넘치는 현장에서 입영장정 서정원씨를 만나 군 입영 등에 대해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1. 입영 시간보다 일찍 오셨네요. 혹시 공군 입영문화제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까? A1. 친구가 공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인데, 입영문화제 행사에 대해 알려줘서 일찍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남지방병무청에서 발송한 행사 안내 알림톡을 받고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2. 공군 지원 이유와 통신전자전기 특기를 선택한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A2. 우선 공군을 선택한 이유는 형님과 친구가 공군에서 군 복무 중이라 공군의 장점에 대해 많은 얘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 전기과를 전공하고 있어서 해당 특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3. 전공과 관련된 특기로 복무하게 되는데, 이것이 전역 후 본인의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까? A3.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인데, 전기 특기로 복무하면 실무 기술을 익히게 될 것이고, 이 경험이 사회에 나갔을 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Q4. 지원서 접수, 1차선발, 서류제출, 면접, 최종합격까지 거치면서 병무청의 서비스에 대체로 만족하셨는지, 그리고 불편했던 점은 있으셨는지요? A4.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지원서 접수부터 최종합격까지 전형기간이 다소 길었던 점이 불편했습니다. 결과를 빨리 알아서 추후 진행을 신속히 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Q5. 오늘 입영하는데, 지금 심경은 어떻습니까? A5. 착잡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99년생이기 때문에 빨리 병역의무를 이행한다는 생각에 홀가분합니다. 그리고 입영문화제 덕분에 긴장이 조금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역 후 저의 미래에 대해 기대가 되네요! Q6. 군 생활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할 것인지, 앞으로의 포부 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 A6. 동기들과 사이좋게 잘 지낼 것이고, 선임들의 말을 잘 듣고 가르쳐 주시는 것을 잘 배울 것입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동료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텐데 서로 정보 공유하며 보람찬 군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 이번 취재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충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청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만난 입영장정 서정원씨처럼 모든 입영자들이 병역의무를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로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서정원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공군 입영문화제가 입영장정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춘들이 전역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군 복무하길 바랍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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