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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로 떠나는 경원선 DMZ train
등록일 : 2014-08-05 (화) 14:11
 평화와 생태, 분단의 역사현장으로 떠나 1914년에 개통돼 서울과 원산을 이어주던 경원선. 서울과 금강산을 오가던 경원선은 분단으로 인해 더이상 달리지 못하지만, 7월 31일 평화열차 DMZ train이 개통식을 갖고 연천‧철원 안보‧생태‧역사문화 탐방열차로 운행을 시작했다.  평화와 생태, 분단의 역사현장으로 떠나는 경원선 DMZ train이 1일 한번 오전 9시27분 서울역을 출발하여 11시 44분 백마고지역에 도착한다. 안보관광을 마친 후 다시 오후 4시 6분 백마고지역을 출발하여 오후 6시35분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경원선 관광전용열차 DMZ train은 8월 1일부터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화요일을 제외(운행휴일)하고 매일 1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DMZ 트레인 평화열차 노선은 서울역→청량리→의정부→동두천→한탄강→연천→신탄리역→백마고지역까지 운행되며,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편도기준서울에서 백마고지 구간 주말 12,800원, 주중 12,400원, 서울에서 연천 구간 주말 10,900원, 주중 10,600원이다. 파주·동두천·연천·철원시 주민은 편도 성인 2000원, 노인과 어린이 1000원이다.  DMZ 트레인 승차권은 서울역을 비롯해 전국 각 역 등 백마고지역 승차권을 예매 또는 구입 시 반드시 왕복 승차권을 구입해야 한다. 백마고지역에서 서울로 오는 승차권은 따로 판매하지 않고 있다.  특히 백마고지역이 연천과 철원 지역으로 민통선과 안보관광지가 남방한계선과 인접한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는 코스라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관광이 가능하다.  백마고지역에 도착하면 연계버스를 이용해 철원 안보관광이나 시티투어를 할 수 있다.  또한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패키지로 구성된 관광 프로그램으로도 철원 안보관광과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연천 시티투어는 신탄리역-태풍전망대-옥계마을-숭의전-전곡리 선사유적지-한탄강 관광지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적지를 볼수 있다.    철원 안보관광은 두루미마을 시골밥상 및 반공호 체험-노동당사-백골부대 멸공OP-금강산철교-월정리역-백마고지전적지를 체험할 수 있다. 철원 시티투어는 고속정-승일교-송대소-백마고지전적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각 객차에는 사진 갤러리가 있어 철도·전쟁·생태 등의 테마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60년 이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비무장지대는 독특한 자연생태의 보고로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그동안 쉽게 체험하고 관광할 수 없었던 민통선과 남방한계선, 그리고 비무장지대와 북한까지 한 눈에 볼수 있는 경원선 DMZ train 안보관광은 8월 1일부터 운행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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