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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좋은 세상’, 젊음의 열정으로 함께 만들다
등록일 : 2015-04-21 (화) 18:30
좋은세상기술봉사대와 경상대 축산학과 AS봉사단, 쓰레기 더미 집을 말끔히 청소
진주시 좋은세상기술봉사대(대장 최진규)와 경상대 축산학과 AS봉사단(단장 박남준)은 지난 1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는 금산면의 한 가구에서 집 환경정비와 간이화장실을 설치하는 재가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사전 수요조사 및 현장 방문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맞춤형으로 실시되었다. 수혜가구는 알콜중독자로 집안 가득 쓰레기를 쌓아놓고 잠잘 공간조차 없이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으며 화장실도 없는 상태였다.
이에 좋은세상기술봉사대원과 경상대 축산학과 AS봉사단원 20여명이 소매를 걷고 나서 먼저 마당의 풀을 베고 방치된 폐기물들을 깨끗하게 정비했으며 방과 마루를 가득 채우고 있는 쓰레기들을 치우고 말끔히 청소했다. 그리고 모두 힘을 모아 간이화장실을 설치했다. 이날 종일 쏟아지는 비도 이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열정을 막지 못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남준(AS봉사단장)군은 “우리의 손길로 깨끗하게 정비된 집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좋은 세상과 함께하는 젊은 대학생 봉사단체로 각종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세상은 이 가구에 추가로 생필품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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