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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119 장난전화 200만원 과태로
등록일 : 2012-03-28 (수) 17:58
한 번의 장난전화로 200만 원의 과태료 물게 될 수도 있어  경남소방본부(소방본부장 배철수)는 4월 1일 ‘만우절’에 119 장난전화를 할 경우 발신자 전화번호는 물론 위치까지 파악하여 화재ㆍ구조ㆍ구급이 필요한 상황을 허위 및 장난으로 알린 사람에게 최고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해마다 만우절이면 장난전화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실제 긴급한 재난현장에 출동이 불가능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성숙한 시민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만우절에 경남에서는 26건의 허위, 장난전화를 접수했으며 2009년 12건, 2010년 9건, 그리고 지난해 5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들어 4월 1일 만우절 장난 전화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완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한 번의 장난전화로 출동 혼란을 초래하고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만큼 장난전화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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