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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오도산 산악사고 3명 헬기 긴급구조
등록일 : 2012-03-21 (수) 14:47
봄철 산행 시 안전사고 유의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는 지난 3월 19일(월) 16:43분경 합천군 묘산면 반포리 오도산 정산부근에서 가족이 산행을 하던 중 유아 2명(유○○/남/5세,유○○/남/7개월)과 함께 엄마 윤○○(여/34/경북 칠곡군)이 60m 정도 아래로 미끄러져 굴러 떨어진 사고가 발생하자 항공구조구급대 및 합천소방서 119구조대를 신속히 출동시켜 안전하게 구조 및 응급처치 후 진주 경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경남 소방본부에서는 봄철을 맞이하여 날이 풀리면서 등산객을 위해 안전한 봄철 산행을 당부하였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산을 오르는 시민들이 부쩍 많이 늘고 있으나 겨우내 활동량이 부족했던 체력은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코스를 잡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산에서 내려오는 오후 2시부터 일몰사이에 실족이나 추락사고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응급상비약과 구조요청용 신호기(호루라기 등), 손전등도 필히 지참하여야 하며 여분의 옷도 준비해 갑작스런 기상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사고로 고립되었을 때에는 여분의 옷이나 낙엽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119신고 시 사고자를 위치를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GPS 좌표를 알려주면 보다 신속한 위치확인을 통한 안전한 구조가 가능하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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