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황우석', 강양구 기자 기사 및 발언 수집

황우석 파동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인격 모욕을 서슴치 않는 무수한 소문과 언론의 검증되지 않는 추측성 보도와 왜곡 보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우석 교수와 관련하여 그를 파렴치범 및 사기꾼으로 모는 무수한 악소문이 퍼졌으며, 서울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황우석 교수가 '스와핑'을 통해 만난 여자와 결혼을 했다는 괴소문까지 퍼져있다고 한다.

언론의 경우 황우석 교수가 기증해버린후 땅값이 올라간 농장에 대해, 황우석 교수가 땅투기를 해서 돈을 벌었다는 식의 악성 보도를 일삼았고, 심지어는 대구 MBC에서 독극물을 마신 황우석 지지자를 술주정뱅이 혹은 정신병자로 보도하기까지 이르렀다. 물론 그당시 독극물을 마신 지지자는 취재결과 정신적으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술또한 마시지 않았다.

황우석 지지 카페 중 하나인 "아이러브 황우석"에서는 황우석 지지자들 사이에서 원수(?)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프레시안'의 강양구 기자의 글과 발언들을 검증하기 위한 게시판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이러브 황우석"카페의 주인장 빈주는 회원들에게 보내는 전체 메일에서 "기자별 검증을 제안합니다. 기자별로 검증한 후 매체별로 검증합시다."라고 하면서 분석 작업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빈주는 강양구 기자를 시작으로 각 기자 및 언론별로 검증 작업을 거쳐 법적 대응 방안도 고려 해야한다면서 "기자들이 함부로 기사를 쓰지 못하도록 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임성수기자

최종편집일: 2006-03-09 오후 5: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