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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내부 원전 자료 5차 공개 사과 밝혀
등록일 : 2014-12-24 (수) 11:50
[해커, 성탄절부터 원전 가동 중단 요구 2보] 원전 안전운영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혀
다만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한수원 원전 운영 고유기술 자산 계속 공개 사과한 것
 23일 언론에 보도된 “원전반대그룹, 한수원 내부 원전 자료 5차 공개”에 대해 ‘원전반대그룹’을 자처하는 트위터 사용자가 23일 오후 3시 7분쯤 원전 내부 자료를 새롭게 공개했다는 것이다.23일 트위터를 통해 추가로 공개된 자료는 총 4종이며, 이 중 2종은 기존 공개된 자료와 비슷한 수준의 기술자료이며, 나머지 2종은 원전 안전성분석 프로그램과 교육목적으로 개발된 모의훈련 프로그램의 모니터 화면이 공개되었습니다. 한수원이 밝힌 내부 원정 자료 5차 공개자료(총 4종)는 다음과 같다. 고리 1,2호기 운전용 도면(P&ID) 도면 5장과 월성 3, 4호기 최종안전성분석보고서 내 도면 10장, 원전 건설 뒤 운전개시 전 발전소 운영허가를 위한 기술서류, SPACE 운영 프로그램 Ver2.0의 화면 캡쳐 2매, 교육 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인 APWR(일본신형원전) 모의훈련(Simulator) 구동 화면 캡쳐 2매 등이다. 다만, 발전소 안전 및 성능분석 코드(Safety and Performance Analysis Code for Nuclear Power Plant) 버전 2.0은 상위 버전 개발 중이며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원전의 안전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공개되어서는 안 되는 한수원의 원전 운영 고유기술 자산이 계속 공개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한수원은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은 또한 현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사이버공격 경계 태세를 강화하였고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4개 원전본부에서는 최악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여 모의훈련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사회 혼란을 조성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금번 자료 공개 사건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며,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원전자료 공개 전모를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만일의 경우에 철저히 대비하여 원전 안전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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