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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 숭고한 정신, 태극기 물결로 되살렸다
등록일 : 2013-08-16 (금) 12:26
동읍 용강마을, 전 가구 태극기 게양으로 '광복절 의미' 되새겨  창원시 관내 한 마을 전체가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의창구 동읍 용강마을(이장 오세교) 70여 가구는 15일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태극기달기 운동'에 앞장서 왔다. 오세교 이장은 "우리나라가 독립한지도 거의 한세대가 다 되어간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나라가 저절로 생긴 줄 알지만 나라 빼앗긴 36년 동안 독립에 대한 선조들의 활동이 없었다면 우리에게 태극기는 없었을 것이다. 특히 젊은이들이 태극기 게양을 통해 광복절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형근 동읍장은 "태극기달기 운동이 때가되면 펼치는 하나의 일회성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국가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동인(動因)을 조성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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