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0일 오전 12시 강남동 진주강남 창작유등체험관에서 서울등축제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진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축제로 오랜 세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역사와 예술성을 가진 축제이며, 이런 창의성과 독창성을 무시하고 진주시민의 자존심을 침해한 문화적 약탈야심을 드러내는 서울시의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서울등축제를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날 결의대회 개최 장소인 진주강남 창작유등체험관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배경으로 남강을 끼고 있는 강남동의 특수성과 접목되면서 건립된 복합생활공간으로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이 장소에서 서울등축제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서울등축제 중단에 대한 강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날 주민자치위원장 모두가 진주의 자존심인 남강유등축제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각오로 진주시의 자존심과 진주정신을 담아 직접 만든 유등을 들고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영원히 수호할 것을 외치며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것을 단호히 결의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진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진주시 전 주민자치위원은 남강유등축제와 진주의 미래를 위해 서울등축제 중단 촉구 결의를 할 것이며, 서울등축제의 영원한 퇴출과 중단을 위해 물리적, 법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한 결의를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