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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8월 22일은 에너지의 날 함께해요’
등록일 : 2013-08-20 (화) 16:05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고, 저녁에는 소등행사로 전기절약 실천  함안군은 8월 22일 제1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 군민과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선다. 군은 2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와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소등행사’를 펼치기로 하고 군 홈페이지와 각 읍.면 이장회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협조를 당부했다.이번 행사는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한 2003년 8월 22일을 기점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원전일부가동중단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하여 전기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데 지난 19일에는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전력수요가 8천만KW를 넘어서는 등 수급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또 폭염의 기세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해 보다 전기절약에 대한 범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 지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소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주민들의 전기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월까지 개별적인 절전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 최악의 전력난으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이라며 "다소 불편하겠지만 이번 행사가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고 군민의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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