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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칠서 무릉마을, 농촌마을 재생사업 평가서 최우수
등록일 : 2013-08-08 (목) 16:17
 군 자체평가 결과 5개 마을 우수마을로 선정 마을주민의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농촌마을 재생사업’ 군 자체평가 결과 칠서면 무릉마을이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7일 오후 1시 30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군민과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군민대학 자리에서 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시상식을 열고 우수마을로 뽑힌 5개 마을에 트로피와 상사업비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칠서면 무릉마을이 최우수상인 농촌재생마을상을, 대산면 서촌마을과 가야읍 중광마을이 우수상인 공동체조성마을상을, 칠원면 다숲대동마을과 법수면 악양마을이 장려상인 경관개선마을상을 받았으며,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 250만 원의 상사업비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무릉마을은 마을주민이 힘을 합쳐 쌈지공원을 조성했으며, 방치된 유적비와 주세붕 선생 생가를 최대한 활용하고 주세붕 선생 유적비를 마을 입구에 건립하여 랜드마크화하는 등 지역특색을 잘 살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마을회관 주변 꽃밭을 조성한 중광마을로 기존 회관 및 놀이터, 대밭을 활용하여 화단을 조성하고 호박터널을 만들어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조화롭게 조성한 것이 주효했으며, 서촌마을은 산재한 운동기구 집중화, 수목 식재, 폐가 철거, 콘크리트 바닥 제거하는 등 친환경적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기존의 정원석을 활용하여 비용절감에 거둔 점이 좋은 득점 요인이 됐다. 장려상인 칠원면 다숲대동마을은 목재를 활용하여 진입로변에 친환경 화단을 조성하여 주변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든 점이 호응을 얻었으며, 법수면 악양마을은 기존 쉼터 주변을 정비하여 동네 주민의 공동체 형성공간을 형성한 것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한 모든 마을에 감사 드린다”며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잠재적 자원을 발굴하는 농촌마을 재생사업이 새로운 개발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체심사에는 지난 3월 농촌마을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8개 마을을 박우식 부군수를 심사단장으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공동체의식 함양, 시행사업의 적절성, 사업추진효과성, 사업완료 후 파급성 등 4가지 분야의 심사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수상 마을을 선정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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