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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수료
등록일 : 2013-08-23 (금) 19:02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장애학생 40명 대상 교육 함안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장애아동 40명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운영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23일 오후 2시 가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자원봉사자, 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수료식을 축하했으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장애아동에게 사랑과 관심어린 격려를 보냈다. 또 수료식을 맞은 아동들은 그간 정들었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 있게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함안군장애인부모회 회장 문순복씨는 “열린 학교 기간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며 “장애아동들이 사회에서 의미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열린학교는 특수교육학과 전공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12명의 교사와 미술치료, 심리치료, 특수교육, 스포츠마사지 등 분야별 전문강사 6명, 일반인 및 학생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수업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교시로 나눠 일상생활훈련을 비롯한 미술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치료 프로그램 등이 실시됐으며,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이 진행되어 참가 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군은 열린학교가 방학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능력개발과 중중장애인 가족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 가정의 기능유지와 안정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앞으로 프로그램 내실화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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