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창원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2014 창원시 신년인사회'가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인, 박성호·김성찬 국회의원,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고영진 경남교육감, 이찬규 창원대 총장, 김임곤 창원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희망찬 새해를 맞아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주년이 되는 해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며,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성장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도록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 덕분에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등 총 19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새해에는 친서민 3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활력,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적인 노력과 더불어 시정 전반에 걸쳐 진일보한 모습으로 통합시 기반과 장기발전 토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각급 인사들을 초청해 시민화합과 창원의 번영을 기원하며 희망찬 새해의 정진을 다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