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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부채 제로, 건전재정운영
등록일 : 2014-01-24 (금) 14:30
 산청군이 24일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성사업을 위해 차입한 마지막 지방채 상환 35억원에 대한 상환을 완료해 부채가 없는 지자체가 됐다. 2010년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유치에 따라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 목적으로 70억원의 부채를 지게 되었으나, 지속적인 조기 채무상환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35억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잔액 35억원을 만기보다 4년이나 일찍 상환하게 됐다. 또한 조기 상환에 따른 이자 절감분 1억여 원은 주민숙원 사업에 투자하여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계획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유인책을 펼칠 재정여건을 갖추게 되어 앞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산청군은 농가소득증대사업, 지역현안, 주민 숙원사업 해소와 복지증진, 군민의 건강 및 놀이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2015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을 2014년 실적 대비 15% 증액한 122,707백만 원으로 잡고,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도비 지원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실과별 목표액을 설정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이나 재해예방사업, 농림사업 등 중점 발굴 사업을 선정하여 부서차원이 아닌 군 차원에서 유기적인 협조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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