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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사랑의 합동결혼식 열려
등록일 : 2015-12-05 (토) 16:18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희)는 지난 5일(토) 11:00시 합천읍소재 이화예식장 2층에서 어려운 세대 부부 8쌍과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내빈, 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하였다.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가정형편과 여러 가지 개인사정으로 혼례를 올리지 못한 어려운 세대에게 2009년부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합천군의 지원을 받아 격년제로 실시해온 사업으로 그동안 총 48쌍의 부부가 이 행사를 통해 성스러운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신랑신부 입장과 맞절을 시작으로 주례사와 혼인서약, 성혼선포, 하창환 합천군수의 축사로 각각 진행됐으며 축가는 신랑들이 장미꽃을 들고 신부를 향해 “내가 지켜줄께”노래를 합창하며 감동을 선사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최옥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 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해 나가는 것이라며 머나먼 타국에서 시집 온 우리 다문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겠냐며 신랑들이 그 부분을 잘 이해하고 맞춰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올해 예식에도 이화예식장, 미용협회, 한국수자원공사합천댐관리단,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 합천축협, 합천산림조합, 경남은행합천지점,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 용흥사, 합천농협, 동부농협, 새남부농협, 율곡농협, 한국전력공사합천지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주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들을 축하해주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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