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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기적 - 제3회 자원봉사자의날
등록일 : 2011-08-19 (금) 18:57
2008년12월 5일 충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제3회 자원봉사자의날 을 기념하여 자원봉사자들의 축제가 한승수 국무총리 및 이일하 상임대표(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완구 충남도지사. 그리고 전국에서 약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태안 앞바다에서 기름 유출사고 라는 대 재앙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태안주민들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잊지 않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일하 상임대표(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대회사에서 검은 기름의 파도가 밀려오는 서해안이 아니라 ,푸르른 물결이 되살아난 생명의바다, 부활의 땅인 태안에서 제3회 자원봉사자의날을 기념하여 대회를 가지는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되새겼다. 또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이어서 태안을 찾아 "절망의 기름띠"가 "생명의 인간띠"로 바꾼 주름진 손에서 부터 꼬막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손길이 희망의씨앗을 뿌려 서해안을 되살려 놓았다고 말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상남도에서도 박노익 마산시자원봉사협의회장 ,황석천 하동자원봉사협의회장, 박옥숙 계장 (마산시주민생활과) 단위별봉사회장등 4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영광의 훈, 포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동백장-백남수. 국민훈장 목련장-김기원 , 국민훈장 석류장 홍석천(경남, 하동), 국민훈장 석류장-황년자(부산), 국민포장 조명숙(대구), 국민포장 한창진(부천),국민포장 서두연(경남마산), 국민포장 김현옥 (서울)등 많은 포상자가 있었다. 한편 또 이날은 금년들어 처음으로 서해안에는 200mm 가 넘는 큰 눈이 내려기도 하였다. 이로 인하여 서해안 고속도에서는 50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교통에 큰 혼잡을 빗기도 하였다. 마이뉴스코리아/노상문기자 최종편집일: 2008-12-06 오후 3: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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