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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읍·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간힘
등록일 : 2014-08-12 (화) 20:48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고자 이달 31일까지 군·읍면 합동 발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담당 및 읍·면담당자로 구성된 이번 조사팀은 정부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 계층과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규 신청자 중 탈락자를 대상으로 현재 주거 및 생활수준, 교육환경 등 전반적인 생계여건에 대해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등 최근 3개월 이상 체납가구나 최근 6개월 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 탈락가구 및 신규신청 이후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창고,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 거주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계곤란 학부모,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의 아동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조사결과 필요시에는 생계비 및 공공요금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노인장기요양 등의 지원 연계 등의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효과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후에도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봉사 및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외계층이 경제적인 여건과 상관없이 공평한 기회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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