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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평택 경찰 탄 열차 공개
등록일 : 2015-06-13 (토) 20:44
4일 오전 9시 20분 서울역에서 누리로 열차 1727호 제3호 객차 타고 10시 15분 평택역에 도착
 메르스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경찰관이 탔던 열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건당국은 함께 열차에 탔던 사람들은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했다. 보건 당국 메르스 확진 환자인 평택경찰서 모 경사가 지난 4일 열차를 탔다는 것이다. 탑승 시간과 편명은 4일 오전 9시 20분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10시 15분 평택역에 도착했고, 탑승한 열차는 누리로 1727호 제3호 객차다. 결국 이 3호차가 메르스 환자 경유지가 된 것으로 보고 보건 당국이 병원 이외 확진자가 이용한 대중교통을 메르스 경유지로 공개한 건 처음이다. 보건 당국 일부 신원 확인된 동승자에게 연락 취해 접촉 여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사실을 몰랐던 이들은 스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해당 열차와 시간을 공개한 것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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