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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메르스 예방
등록일 : 2015-06-13 (토) 19:19
진주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메르스 예방을 위한 진주시 관내 전어린이집 대상 순회교육 실시
진주시는 창원지역 메르스 확진환자의 발생으로 메르스 확산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28명의 경력있는 간호사로 구성된 진주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가 지난 6월 3일부터 시 관내 전 어린이집을 순회점검하면서 어린이집 원아들에 대한 메르스 예방 및 건강수칙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진주시 어린이집 건강돌보미는 어린이집을 순회방문 하며,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쓰기, 기침할 때 가리고 하기 등 10가지 메르스 예방 방법을 중점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손소독 교육용 로션과 전등을 이용한 손씻기 6단계 교육을 통하여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교육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창원의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에 따라 메르스 확산심각성을 고취하기 위하여, 지난 6월 11일 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28명을 대상으로 메르스예방 확산방지 전문 교육을 실시, 메르스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방법,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하였으며, 각 어린이집에 메르스 예방관련 홍보물 배포 및 보육교직원 교육을 통하여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어린이집 건강돌보미는 간호사가 없는 100인미만 어린이집을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 건강관리 및 건강 교육, 보육교직원 교육등을 통하여 영유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동을 맡길 수 있도록 2014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어린이집 건강돌보미 사업은 만족도 설문지 조사결과 97.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각광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메르스 예방의 심각성에 따라 100인 이상의 어린이집에도 필요시 방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메르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346개소 어린이집 16,500여명의 원아들 중 단 한 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부모님과 어린이집 교직원들은 야외행사를 자제하고 메르스 예방수칙에 따라 원아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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