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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불천 살리기 EM흙공 정화제 나불천 던져넣기 행사
등록일 : 2015-06-15 (월) 15:25
이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조원)는 15일 오전 9시 40분 부터 12시까지 촉석초등학교 학생, 주민, 각 봉사단체원 등 200여명이 모여 지난 6월 8일 두곡교 아래 현장에서 만든 흙공 800여개를 나불천에 던져 넣고 수변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남강아, 나불천아~ EM 흙공으로 맑아져라’,‘남강, 나불천아~ 우리가 지켜줄께!!’등 현수막을 제작하여 지역주민, 봉사단체,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환경교육과 함께 흙공 던져넣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체, 학생들은“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호를 외친 다음 두곡교 아래 남강하천에서 단체별 양쪽으로 정열하여 흙공을 나불천에 투척했다.
도랑이 살아 숨쉬는 생태적 클린 하천을 만들기 위해 남강 나불천살리기 운동으로 추진된 EM흙공 정화제 나불천 던져넣기 행사는 환경보호를 생활화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한마음으로 녹색환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EM흙공은 황토와 점토질 흙, EM원액, 설탕 적당량을 고루 혼합하여 야구공 크기의 흙 경단으로 만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얀 곰팡이가 피어나고 딱딱해지면서 완성되며, 수심이 깊고 물흐름이 빠른 하천 바닥에 던져 놓으면 조금씩 분해되면서 오염된 퇴적층을 분해하는 등 수질 정화에 도움이 된다.
나불천 살리기 연중 운동을 펼치고 있는 환경교육연합 류재주 사무차장은 나불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하천 살리기 전문성에 대한 지식을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우리마을은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홍보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조원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불천의 수질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켜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주시 전역에 EM사용을 정착시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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