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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졸업장 반납 이대 정문 앞 사본 부착
등록일 : 2016-08-02 (화) 14:56
재학생들 사업 잠정 중단이 아닌 사업 폐지 요구, 오후 5시 졸업장 반납 시위 이대 정문 앞 [이대 미래라이프대학 사업 반대 시위 3보] 이화여대 학생들이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을 반대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5시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졸업장을 반납하는 시위를 하겠다는 입장을 메일을 통해 알려왔다. 현재 이대 정문 앞에 졸업장 사본이 부착되어 있는 상황이다. 언론과 계속 메일을 통한 답변 회신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현재 이화여대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이뤄진 언론대응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메일을 받으면, 학생들과 의견을 취합해서 신중하게 정리한 후 내 놓은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발적으로 평화시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언론에 본관 내부 공개를 언제까지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지금 학생들과 대치중인 교수, 직원들을 본관으로 들여보낼 수 없기 때문에 외부인의 유입을 막고 있는 것이니 이 부분은 기자님들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방학 중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로테이션 방식으로 평화시위를 하고 있는데, 개학 이후에도 계속 이뤄지는지 문의에 대해 이화여대 언론대응팀은 일단 너무 먼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고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방학이 끝나도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빠지면 지금보다는 모이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반대로 모두가 학교에 나와야 하는 기간임을 활용해서 또 다른 방법으로 이 평화시위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현장에 기자들이 많이 오고 가는데, 기자들이 기사 쓰고 취재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 공간을 제공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어디까지 책임지고 기자들의 공간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답변이 어렵다고 전해 왔는데, 2일 오후 메일을 통해 김활란 동산 뒤쪽에 이화여대 학생 측 기자 프레스센터를 마련했다고 알려왔다.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네티즌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평화시위 이후 현재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의 입장을 정리에 대해 공식 입장이라면 지금까지 123차 성명서 와 경찰청장의 처벌 언급에 관한 학생들의 입장을 담은 글이 있다며, 구체적인 질문이 아니라면 우선 메일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자료들을 참조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평화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이 가장 우려되고 있는데, 학생들의 건강 상태와 특이한 상황에 대해 7월 30일 경찰과 대치한 날 부상을 입은 10명의 학생과 31일 에어컨도 없이 폭염을 맨몸으로 견디다가 더위로 쓰러져 입원한 학생 한명이 있고, 30일 이후 본관을 포위한 경찰의 숫자와 폭력진압에 충격을 받은 상당수의 학생들은 급성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재학생들 가족, 졸업생들 가족, 졸업생들이 평화시위 현장에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냐는 질문에 졸업생들은 법률 등 필요한 전문분야의 자문을 제공하고 또 시위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물자와 식량 등을 공급해주고 있다며, 학부모님들도 방문하셔서 학생들을 지지하고 격려해 주시고, 현장에 계신 학부모님들 중에 응원 인터뷰를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기자회견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중단 입장을 밝혔다.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평화시위를 중단하거나 보류하는 계획은 없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사업을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일시적인 중단으로 당장 직면한 곤란한 사태를 모면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입장을 밝혀왔다.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평화시위를 이어갈 계획에 대해서 이화여대 재학생 입장은 아직 정문 시위에 대한 논의는 없다며, 불통으로 일관하는 학교에 소통을 원하는 우리의 뜻을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상징적인 방법이 본관에서의 평화시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는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17년부터 신입생 150여명을 뽑기로 했다며, 미래라이프 대학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이다. 이 사업에 둥국대, 창원대, 한밭대가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화여대 학생회 및 재학생 인터뷰 내용 전문] 1. 자발적으로 평화시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언론에 본관 내부 공개를 언제까지 하지 않을 것인지 문의. ― 지금 학생들과 대치중인 교수, 직원들을 본관으로 들여보낼 수 없기 때문에 외부인의 유입을 막고 있는 것이니 이 부분은 기자님들이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2. 방학 중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로테이션 방식으로 평화시위를 하고 있는데, 개학 이후에도 계속 이뤄지는지 문의. ― 일단 너무 먼 미래에 대한 계획은 없고 학생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방학이 끝나도 시위는 계속될 것이다.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빠지면 지금보다는 모이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반대로 모두가 학교에 나와야 하는 기간임을 활용해서 또 다른 방법으로 이 평화시위를 장기적으로 이어갈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3. 현장에 기자들이 많이 오고 가는데, 기자들이 기사 쓰고 취재할 수 있는 프레스센터 공간을 제공할 의사가 있는지 문의. ― 학생들이 어디까지 책임지고 기자들의 공간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은 답변이 어렵다. 4. 학생들의 인터뷰를 제한(막고)하고 있어 취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메일을 통한 답변 회신으로 갈 건지, 아니면 인터뷰에 나설 용의가 있는지 문의. 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아직은 공식 입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신중하게 정리하여 내놓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5.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네티즌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평화시위 이후 현재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 일동의 입장을 정리해서 알려주실 수 있는지 문의. ― 공식 입장이라면 지금까지 123차 성명서 와 경찰청장의 처벌 언급에 관한 학생들의 입장을 담은 글이 있다. 구체적인 질문이 아니라면 우선 전자 우편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된 자료들을 참조해 주시길. 6. 현재 평화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이 가장 우려되고 있는데, 학생들의 건강 상태와 특이한 상황이 있는지 문의. ― 30일 경찰과 대치한 날 부상을 입은 10명의 학생과 31일 에어컨도 없이 폭염을 맨몸으로 견디다가 더위로 쓰러져 입원한 학생 한명이 있다. 또 30일 이후 본관을 포위한 경찰의 숫자와 폭력진압에 충격을 받은 상당수의 학생들은 급성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기도 했다. 7. 재학생들 가족, 졸업생들 가족, 졸업생들이 평화시위 현장에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가는지 공개할 의향이 있는지 문의. ― 졸업생들은 법률등 필요한 전문분야의 자문을 제공하고 또 시위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물자와 식량 등을 공급해주고 있다. 학부모님들도 방문하셔서 학생들을 지지하고 격려해 주신다. 현장에 계신 학부모님들 중에 응원 인터뷰를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 걸로 알고 있다. 8.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기자회견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 중단 입장을 밝혔다.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평화시위를 중단하거나 보류하는 계획은 없는지 문의. ― 학생들은 사업을 폐지를 요구한다. 일시적인 중단으로 당장 직면한 곤란한 사태를 모면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9.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평화시위를 이어갈 계획은 있는지 문의. ― 아직 정문 시위에 대한 논의는 없다. 불통으로 일관하는 학교에 소통을 원하는 우리의 뜻을 보여주는 가장 효과적이고 상징적인 방법이 본관에서의 평화시위라고 생각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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