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 살해된 여성, 직접 신고 전화까지 했으나...
등록일 : 2012-04-08 (일) 21:03
신고 접수 받고 늑장 출동에 사건현장 헛짚어 논란  [수원 20대 여성 토막살인 사건 1보] 지난 1일 경기도 수원에서 20대 여성이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발생했었다. 그런데 수사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늦장 대응으로 인한 조치가 미흡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들과 유가족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사건은 이렇게 발생했다. 집 앞에 있던 중국동포 우모씨와 어깨를 부디 치면서 사건은 발생했다. 이 중국동포 우모씨는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고, 잠시 우씨가 한눈 판 사이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를 했다. 오후 10시 50분경 피해자는 성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고, 신고자인 피해자는 112신고센터 근무자에게 말한 첫 마디가 예. 여기 못골놀이터 전의 집인데요. 저 지금 성폭행을 당하고 있거든요. 라고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112신고센터는 신고접수 이후 10여 차례 인근 관할 경찰서인 수원중부경찰서에 권역 현장인력 출동 지령을 내리면서 출동을 지시했고, 이 과정에서 위치 특정에 중요한 단서인 “집” 이라는 단어가 112신고센터에서 수원중부경찰서에 지령을 내리면서 쏙 빼놨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현장에 출동하고도 정확한 위치를 몰라 사건 발생 장소와 무려 1km 떨어져 있던 수원 팔달구 지동 못골초등학교 부근부터 탐문을 벌이면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만 것이다. 그리고 사건발생 다음날 아침 피해자는 자신이 직접 신고를 하고도 처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112신고센터의 초기 대응부터 꼬이면서 시작된 안타까운 인재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 
|
최근 등록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