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전략 및 정책 토론회

열린우리당 문병호의원은 2006년 3월 15일(수) 14:00부터 17:00까지 국회 도서관 지하대강당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전략 및 정책토론회" 를 한국 보건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보건복지부의 주최로 개최하였다. 문병호의원의 감사 인사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되었다.

유시민 장관은 축사에서 생명공학 분야에 대하여 자세히는 알지못하나 이 연구가 진행되면 앞으로 우리의의료 현장모습과 일상적인 모습이 달라질수있다.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줄기세포에 대하여 관심을가지고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에서지원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줄기세포 연구의 타당성, 성공가능성과 그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피치 못해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 제도적 문제, 국민들의 이해 등에 관한 연구자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것이였다.

이번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전략 및 정책 토론회의 주요 쟁점 사안으로는,
첫째,줄기세포를 통해 난치병 환자들에게 어떻게 희망을 줄 수 있는가?
둘째,"체세포핵이식 배아줄기세포"연구를 허용해야 하는가?
셋째,줄기세포에 대한 과학자와 국민들의 인식 격차를 어떻게 좁힐 것인가?
넷째,우리가 줄기세포에 대하여 국제 경쟁력을 가질수 있는가?
국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가 핵심 논쟁으로 이루어 졌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자로 나선 한국 생명연 의 한용만 박사는 "줄기세포연구의 미래전략" 이라는 주제로 줄기세포 연구의미래 시나리오5가지, 국내줄기세포의 미래 전략 4가지를 제안하였으며,
카톨릭대 오일환 박사는 "줄기세포 임상적용 전망 및 극복과제" 라는 주제로 임상적용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면서, 왜 줄기세포인가? 의 줄기세포의 정확한 의미를 부각 시켰다.

미분화 줄기세포의 중요성으로[자기생산에 의한 장기적 세포공급/손상받은 부위에 대한 추적능력]을 들며 혈액,신경세포,심근세포,췌장도세포 로 분화 장기재생과 세포치료로 이루어 질수 있으며 이는 난치병치료의 21세기 첨단 의학 이라 설명 하였다.

또한 투자 핵심이 IT에서BT로 이동중이며 2013년 예상 세계시장규모는 연416억불[연 평균 성장:45%],신약 개발에비해 적은 비용이 들어 가며 미국 하버드대에 대규모 줄기세포 연구동이 들어 선다며 줄기세포의 경제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또한 줄기세포 연구의 현안과 방향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질환별 임상 세포치료 연구팀,인프라 구축.실용화 연구가 이루어 져야 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 김계성 교수는 "체세포핵이식배아연구의 의의"라는 주제로 국내 체세포핵이식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위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2조2항]의 내용에 관한 법적 견해를 제시 하며,체세포 핵이식 행위:핵이 제거된 난자에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것. 체세포 핵이식 배아:체세포 핵이식에 의해 생성된 배아에서 개체 맞춤형 배아줄기세포가 형성되며 이것은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배아 줄기 세포이며 세포치료에 탁월한 성과를 가져다줄것이다.라고 서두를 밝혔다.

또한 실험 동물의 이용한계[인간질병 발생의 직접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한계]와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한계[재료 취득의 한계성과 생명 윤리적 문제]등의 연구문제점들도 밝혔다.

환자 맞춤형 체세포 핵이식 배아줄기세포에 대하여 특정 유전질환을 표현 하는 환자의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배아줄기세포 생산 →배아줄기세포 분화. 발달 과정을 연구하여 질병발생과 관련이 있는 인자를 탐색하고 이의 기능을 분석하여 질병 발생 기전을 규명 하고 →질병 발생 기전 및 인자를 활용하여 신약,질병 예방 및 치료법 개발을 할수 있다 라며 미국등의 과학자들이 이 연구에 열광하는 이유로 예를 들었다.

한편 영국의 경우 "인간 수정 및 발생학법"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 연구를 허용 하였으며 치료목적의 체세포 핵이식 배아 연구 또한[04년8월뉴캐슬대학]허용하였다라면서, 한국의 경우 "생명 윤리 및 안전에 관한법률"을 05년부터 시행 하며 치료목적의 체세포 핵이식 배아 연구 허용 이 이루어졌다.

법률 제22조2항의 내용에 따라 체세포 핵이식 행위를 할수있는 연구의 종류,대상 범위를 규정하는 대통령 령을 제정하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실험동물을 이용한 체세포핵이식 배아 생산 및 줄기세포주 확립 연구의 효율 증진 연구 필요성과 체세포핵이식 행위를 포함한 줄기세포 연구 관련 제도 정비 필요[법률개정,대통령 령제정]를 들며 인간적용 단계로 진입 하여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화여대 권복규 교수는"줄기세포연구의 윤리성 확보 방안"을 제시하면서,연구 재료 획득 문제[난자.정자.배아.재대혈.성체.혈액.등 기타조직]와 생식세포 및 배아 활용에 따른 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시 하였다.

임상실험과 관련된 문제점 에서는 성체와 재대혈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많은 위험성을 가진 임상실험이 이루어[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이 시급 하다라고 밝혔다.

윤리성 확보 방안으로 연구자에 대한 생명윤리 교육,줄기세포 연구 지침 마련,제도정비.정책 연구.등 을 들면서 정책연구 과정은 줄기세포의 기술은 세계적으로 앞서 가고 있으나 정책을 개발 활용 이러한 문제점들을 제시 개선 할만한 인재가없다 라며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시민 및 언론 종사자 교육에 관해서는 사실적인 팩트에 대하여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기의 주관 또는 추측,베껴 쓰기로 인하여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 라고 지적 하였다.

아울러 제도,정책전문가양성,국제화,시민 및 언론종사자 교육 등 시급한 제도를 구축하여 나가야 할때라고 밝히면서,우리 나라가 외국의 제약회사에 재료를 공급하는 국가가 될수도있다.재료는 공급하되 공급에 맞는 기술은 얻지 못한채 국제적으로 뒤 떨어지는 재료공급 국가로의 오명을 쓸수가 있다라고 하였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자와 패널들의 토론은 매우 신중하였으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안들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의 사회를 맏은 손명세 연세대 교수는 토론회의 결과 발표에서, 과학자와 윤리자가 문제점들을 상호 보완하여 관계자로서 나아가자, 지금 현재의 줄기 세포 연구는 필요하나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연구보다는 세가지 세포연구는 동일한 선상에서 연구 되어야겠다. 또한 연구 허용은 하되 제도적장치는 반드시 있어야 만이 가능하겠다 .

국민 홍보 분야도 더욱더 신중해야 할것이며 줄기세포의 분화기술이 미약하므로 분화기술의 연구의 인재 양성과 지원등도 시급하다. 줄기세포연구는 계속 진행되어야 하나 시행령 및 제도적 장치는 확실한 검증 절차를 거쳐서 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겠다 라고 밝히면서 오늘의 토론회를 마무리 하였다.

이날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전략 및 정책 토론회를 마련한 문병호 의원 측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사건에[황우석 교수관련]는 관여 하기가 힘들다. 허나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하겠다. 다만 지금까지의 정책 제도의 실수가 있었고 문제가 있었던 점들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 가야 하지 않겠냐 라며 2번3번의 잘못은 없어야 겠다" 라고 밝히면서 "앞서 밝힌 문제점들을 정확하게 점검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연구지원및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할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자세한 계획은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제2.제3의 토론회를 가질수도 있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혀주었다.

또 "이번 토론회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조금 부족했던[시간,토론방향]점이 있었다. 향후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더욱더 보완하겠다. 또 공개 토론회도 가질수 있다" 라고 입장을 밝혀 주었다.

그리고 "일반 시민이나 황우석 박사지지자들에게, 의원사무실은 언제나 열려있다 현 사태의 논리적 문제 제시가 있다면 정책에 반영할것이며 의견 수렵의장은많다. 라며 일방적 행보 보다 같이 걸어 나갈수있는 방안 제시또한 있어야 할것 이다" 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3-16 오후 5: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