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실에 목이 마르다.

3월11일 오후 3시30분.황우석 지지자들이 하나둘 KBS본관 앞으로 모이고있다.이들은 KBS추적60분 방영 촉구를위한 문화행사와 KBS를 응원하러 오늘 이자리를 마련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경찰측의 불법 집회 라는 방침에 부딪쳐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월요일 집회 신고를 하였으나 수요일경 집회철회 신고가 접수되었다. 우리도 여러분들의 좋은 뜻과 마음을 잘 알고 있지만 오늘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러분의 뜻이 아무리 좋다 하다라도 법집행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 묵과 할수 없는 상황이다 라며 행사 집행부측에 경찰측 입장을 밝혔다.

이에 행사 집행부 에서는 폭력 시위를 하러온것이 아니다 추적60분의 빠른 방영을 위하여 응원을 하러온것이다 집회성격으로 보지 말아 달라며 경찰측에 입장을 밝혔다.

한참을 경찰측관계자와 이야기 하였으나 결국 행사집행부는 법을 어기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 미리준비 되어있는 카 퍼레이드행사를 준비 할수있게 장소 제공만해어달라 라고 하여 KBS측 관계자와 경찰측 협조에 의해 이들은 자신들의 차량에 황우석 박사와 줄기세포의 진실을 알리는 문구와 피켓과 현수막 등을 차량에 부착하였다. 오늘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100여대의 차량이 참석하였다.

행사 집행부 관계자는 MBC방송국을 돌아 서울대학교를 거쳐 중앙검찰청 앞으로 이동을 할것이며 우리가 검찰청 앞에 도착할 즈음에 다른 황우석 지지 회원들이 모여 있을것이다.라며 KBS앞 응원 행사의 불발을 아쉽지만 남은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KBS측 관계자는 "3월1일에도 이분들을 보았다. 이 분들의 뜻을 잘 알고 있다. 어제 추적60분의 내용을 일부 보았다. 이분들이 외치는 나라를 부강케 하는 국익에 많은 내용을 할애 한것으로 안다 라며 이번 사태에 국익이라는 문제를 제외시키고 외면하여 수면 위로 부상을 시킨것이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이야기 해주었다.

"하지만 우리회사에서 추적60분을 빨리 방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번 사태처럼 검찰이나 법원에 계류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법적이나 국민들에세 혼선을 초래할 상황이 생기기 때문에 방송법에 저촉이 될수 있는 사안이라서 신중한 편이다" 라면서 검찰의 중간 수사 발표가 있다면 바로 방송을 할수 있다 라고 KBS측의 입장도 밝혀 주었다.

국민들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는데 우리도 힘이 더 나지 않겠나!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응원만큼 큰 힘이 어디 있냐! 라며 이들의 방문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만약의 불상사를 염려하는것 같았다.
마이뉴스코리아/김충범기자 ctbuffalo@hanmail.net

최종편집일: 2006-03-12 오전 11: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