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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우리가 몰랐단 연예인 결혼식
등록일 : 2015-06-01 (월) 18:19
톱스타 이나영, 원빈 정선에 이어 배우 윤정희 발리서 결혼식 올려
5월 30일 오후 인터넷매체를 통해 톱스타 이나영과 원빈이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에서 원통교를 지나 한 참 들어가야 나오는 한 민박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같은 날 배우 윤정희 또한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배우 윤정희의 결혼식 소식은 인터넷 매체는 물론이고, SNS 어디에도 알려지지 않았다. 스타들의 깜짝 결혼식이 하루 사이에 두 번이나 있었지만 알려진 것은 이나영과 원빈 뿐 이었다. 언론사들은 일제히 수소문을 시작했고,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 한편, 이나영과 원빈의 가까운 연예계 지인들에게 확인 전화를 돌렸으나 이들의 결혼식을 알고 있는 연예인은 없었다.
강원도 정선에서 삼시세끼를 촬영하고 있는 스태프 조차 금요일(29일) 촬영을 마치고 오늘(30일) 정리하고 있다 언론의 인터뷰에 우리가 촬영하고 있는 곳은 아니고 인근 동네에서 이나영과 원빈이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우리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들의 결혼식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 50여명만 참석했고, 결혼식을 도와주는 스태프 조차 결혼식 장소 출입이 통제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단 2명만 불렀고, 아티스트 혼자 신랑과 신부, 양가 친지 등의 의상과 헤어를 감당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치진 또한 민박에서 머물 공간만 사용했고, 이나영과 원빈은 빈 방에서 화장을 하는 등 결혼식 준비를 했다는 것이다. 민박집 입구에서부터 경호원들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고, 민박집 주인 또한 이 둘의 결혼식을 당일에 알았다는 것이다. 주인은 1개월 전 누군가 와서 촬영을 한다고 민박집 전체를 통째로 빌렸다며, 방송국에서 촬영하는 줄만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1일 또 하나의 깜짝 결혼 소식이 인터넷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면서 놀라게 했다. 배우 윤정희의 결혼식 소식이었다. 지난 달 5월 30일, 이나영과 원빈이 강원도 깊숙한 산속 민박에서 깜짝 결혼식을 올리던 시간, 배우 윤정희는 한국이 아니고 발리를 선택했던 것이다. 물론 윤정희의 결혼식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남편은 6살 연상의 회사원으로 윤정희와 8개월 정도 교제를 했고, 이날 결혼식을 올린 것이다. 화려한 결혼식이 아닌 의미 있고, 뜻 있는 결혼식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결혼식 풍경에 연예인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김나영, 조정치.정인, 이상순.이효리가 대표적인 깜짝 결혼식을 올린 연예인이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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