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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90s 빅쇼, 영턱스클럽 무대 오른다.
등록일 : 2015-02-04 (수) 17:31
멤버였던 임성은 합류 알려져, 컴백 가시화될 듯
그룹 영턱스클럽이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Back to the 90's 빅쑈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턱스클럽 멤버는 한현남, 최승민, 박성현과 96년 리드보컬로 합류했던 임성은이 영턱스클럽에 합류한다는 소식만 전해졌다. 아쉽게 송진아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임성은은 2006년 결혼한 뒤 가요계를 떠나 필리핀에서 리조트 스파 사업을 하고 있으며, 송진아는 2002년 갑자기 영턱스클럽을 탈퇴하고 2005년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전향해 운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으며, 현재는 H 홈쇼핑 마케팅 PD로 활동하고 있다. 송진아는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민은 영브릿지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재직 중에 있으며, 후배 양성을 위해 현재는 댄스그룹을 결성,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면 여기서 영턱스클럽은 누구인가? 영턱스클럽은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당대 최고의 춤꾼들만 모아 결성한 혼성그룹으로 96년 데뷔해 훔쳐보기로 활동했으나 반응이 없자 바로 정(위험한 이별)으로 바꾸고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96년 7월 9일 데뷔한 영턱스클럽의 이름은 개구쟁이 악동이란 뜻이며, 96년 1집 당시 멤버는 투투 출신의 임성은, 송진아, 한현남, 지준구, 최승민으로 남자 2명, 여자 3명으로 구성됐다.
영턱스클럽은 타이틀곡 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집 마감 후에 리더 임성은이 탈퇴를 선언하고 새 멤버 박성현을 영입했다. 여름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질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후속곡 타인도 순위를 상위권에 진입한다. 성공적인 2집 활동을 마감한 영턱스클럽은 겨울 3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하얀 전쟁을 발표했지만 상공하지는 못했다. 3집 활동 후 지준구, 박성현, 최승민이 탈퇴하고, 98년 겨울 4집을 발표하면서 탈퇴한 남성멤버 빈자리에 김덕현, 전현정, 남현준을 영입하고 영턱스클럽 3기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송진아, 한현남, 전현정의 3인조 여성그룹으로 제정비하고 5집 슬픈 연인을 발표하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활동을 접게 됐다.  2002년 지준구, 박성현, 최승민이 복귀하면서 6집을 발표했고, 이어 7집 발매 직전 1집부터 활동했던 멤버 송진아가 탈퇴하고 4인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7집을 발표한 영턱스클럽은 가요프로에 꾸준히 참여하지만 인기를 많이 얻지를 못하고 있으며, 8집은 2008년에 발매하면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으며, 2011년 한현남과 지준구가 탈퇴하고 객원멤버 이민경을 영입, 박성현, 최승민 3인조로 활동했다. 한편, Back to the 90's 빅쑈 1차 라인업에는 영턱스 클럽 외 에도 지누션, DJ DOC, 룰라, 소찬휘, 김현정, 김민종, 김원준 등 당시 최고의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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