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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힘겨웠던 한 해, 전 국민이 극복해 낸 2015년을 되돌아보며...3
등록일 : 2015-12-31 (목) 14:16
[12월 31일 오후 2시 16분 기사]  다산 다난했던 201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기자가 1년 동안 취재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기사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각박했고 따뜻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고 기사를 통해 불편을 끼친 독자가 있다면 지면을 통해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또한 이 기사가 기사로서 적당했는지, 미처 취재를 하면서 아쉬웠던 기사는 없었는지 반성해보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기사는 2014년 1월부터 2014년 12월 11일까지 보도된 기사 중에서 중요한 기사를 중심으로 했으며, 편집부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미 육군 제25사단 소속 헬기 충남 아산에서 불시착] 충남 아산에 있는 한 야산에서 미군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40분경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운리 현대모비스 인근 야산에서 미 육군 제25사단 소속 헬기가 비행 중 이상으로 불시착했다고 말했다. [남북 48시간, 초긴장에서 급반전까지] 지난 20일 북한이 서부전선에 포격도발로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하면서 시작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군은 연천과 파주, 강화도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졌고, 연천 6군단 지역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 [북한군, 76.2㎜ 견인포 DMZ 내 배치한 듯] 북한이 76.2㎜ 견인포를 DMZ 내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어디에 몇개가 배치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북한은 어제 21일 오후 3시 52분경 군사분계선 남쪽 남방한계선 남쪽 야산에 곡사포로 추정되는 포격 도발을 했다. [남북 고위급 회담, 22일 오후 6시 판문점서]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우리 측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 북한 측 황병서 총 정치총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대화에 나선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북한은 어제 오후 4시경 김양건 당 비서명의 통지문을 보내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김양건 당 비서와의 접촉을 제의했다. [합참, 북한 3시 53분과 4시 12분 두 차례 고사포 발사 밝혀] 북한군이 오늘 오후 3시 53분경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우리 서부지역 확성기를 향해 발사했다. 군은 즉각 대응사격에 나서며, 원점 지역으로 155mm 포탄 수십 여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전방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북한 포격 도발에 진돗개 하나 발령] 북한군이 오늘 오후 3시 25분경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우리 서부지역 확성기를 향해 발사했다. 군은 즉각 대응사격에 나서며, 원점 지역으로 155mm 포탄 수십 여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전방 확성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가슈, 걷고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현장 취재 대전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가 17일 토요일 오전부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역에서 (구)충남도청까지 양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교통문화체험 등 볼거리와, 체험,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이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5일간 천안흥타령춤축제 131만 여명 다녀가 대성황 이뤄] 현장 취재 흥타령춤축제는 10월 7일∼10월 11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신명과 감동,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충남 사상 첫 제한급수 초읽기, 적응훈련 돌입] 가뭄으로 충남 8개 시·군에 대한 사상 첫 제한급수 조치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군별 제한급수 적응훈련이 1일 일제히 시작됐다. 우선 보령댐 광역상수도 물을 가장 많이 공급받고 있는 서산시(1일 5만 4222㎥)는 블록별 감압밸브 조정 방식으로 제한급수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KBS 학교 시리즈는 이렇게 시작되어 현재까지 왔다.] [기획기사, 학교는 문을 닫지 말아야] 청소년드라마 학교 시리즈1 이렇게 했다. 지난 16년 전 1999년 2월 KBS는 새로운 시도를 강행했다. ‘학교’ 현장을 그리겠다며, 시청률보다 공영성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선포한 KBS가 결국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당시 모험 치고는 대단한 모험을 한 것이다. [김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5일장 영결식 26일 오후 2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처음으로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작년 국가의 이름으로 치르는 국장과 국민의 이름으로 치르는 국민장을 통합 국가장으로 바꾼 뒤 처음으로 치르게 됐다. 정부는 22일 새벽 0시 21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장 큰 1호실에 마련됐다. [대종상영화제, 사상 초유 남녀주인공 시상식 불참 속 열릴 듯]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가운데 남녀 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는 4명으로 황정민, 하정우, 손현주, 유아인 이다.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한효주, 엄정화 등 4명이고, 전지현은 출산 준비, 김윤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는 일정 때문에 불참을 밝혔다. [북한, 마지막 인민군 원수 리을설 사망] 빨치산 출신 북한 리을설 원수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는 7일 폐암 투병 중 94세로 사망했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장의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건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서 폐렴 증상 환자 발생] 서울의 한 대학병원 내에서 원인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해 28일 오전 11시부터 해당 학과 건물을 폐쇄하고, 건물 내부와 외부를 소독하고 원인을 찾는 등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대성황] 대전에서도 차 없는 거리가 이어졌다. 지난 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양 방향 차선을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도로를 내줬다. 이날 차 없는 행사로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사전 홍보로 대부분 평소 주말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서해대교 70번, 71번 이었으면 대형 참사] 충남 당진과 평택을 연결하는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통제는 오는 24일까지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안전을 선택하면서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3일 발생한 화재로 인한 케이블 훼손은 주탑 꼭대기 근처 65미터 지점으로 절단된 72번 케이블 외에도 56번과 57번 케이블도 손상을 입었다. [서해대교 24일까지 차량 전면통제] 충남 당진과 평택을 연결하는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통제는 오는 24일까지로 화재발생으로 인한 안전을 선택하면서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라오스 봉사 떠났던 코이카 여성 봉사단원 숙소서 숨져]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여성 봉사단원이 현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1일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외교부와 코이타 단체는 지난달 26일 현지 수도 비엔티안의 단원 거처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유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 26일 국회 앞뜰서 국가장 영결식 故 김영삼 前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이 11월 26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거행된다.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 사망]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사망했다. 30일 오전 조선중앙통신은 방송을 통해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교통사고로 지난 29일 6시 15분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올해 향년 73세다. [2015년 기자는 각종 사건사고와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면서 다가오는 2016년에는 미담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사와 소외된 계층과 우리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해 본다. 2015년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가오는 2016년에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되어 아름다운 기사로 지면이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더불어 남북 관계도 현재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국으로 얼어붙어 있지만, 2016년 새해에는 남북 관계도 대화를 통해 단절된 통신선도 복구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중단되고 있는 금강산관광 재개와 개성관광, 그리고 남북이 함께 만들고 함께 일하는 남북이 하나 되고 있는 개성공단 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해보고 남북통일도 함께 다가올 수 있는 초석의 기반이 마련되는 2016년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5년 12월 31일 마이뉴스코리아 충남취재본부장 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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